UFC, 마카오서 정기 개최 확정
UFC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마카오에서 정기적으로 대회를 연다.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는 2026~2029년 동안 총 3회의 ‘격투의 밤'(Fight Night)을 마카오에서 치르기로 갤럭시 마카오와 4년 전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UFC와 MMA, 차이는 무엇인가
MMA는 여러 무술을 융합한 전면 접촉 격투 스포츠다. 타격은 복싱·킥복싱·무에타이, 클린치와 그라운드는 브라질리안 주짓수·레슬링·유도 등에서 기술을 가져온다.
UFC는 1993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본부를 둔 세계적 단체로, MMA라는 운동의 가장 높은 무대를 제공한다. UFC는 전 세계 75개국 이상 선수들을 배출해왔다는 점에서 프로 무대의 상징이다.
UFC는 무규칙 격투가 아니다: 엄격한 규정과 체급

많은 이들이 UFC를 “무엇이든 허용되는 싸움”으로 오해한다. 사실과 다르다. UFC와 MMA는 명확한 금지 행위와 체급 규정을 둔다.
예를 들어 엉덩이 차기·눈 찌르기·물기·머리채 잡기 등은 명백히 금지되어 있다. 선수 안전과 경기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제적 기준의 심판·의무진 체계가 운영된다.
메인 매치: 송야동 대 데이브손 피게이레도, 5월 30일

5월 30일 열리는 메인 매치에서는 중국 출신의 송야동(宋亞東)이 브라질의 전 챔피언급 파이터 데이브손 피게이레도(Deiveson Figueiredo, 데이브손 피게이레도)와 맞붙는다.
송야동은 9세에 무술을 시작해 중국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에 UFC에 입성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그의 강점은 초반 종결 능력으로, 9회의 KO 전적을 보유해 단숨에 경기를 끝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인 데이브손 피게이레도는 별명 “전쟁의 신”으로 불리며 9회의 KO와 9회의 서브미션을 기록한 입지전적인 전적을 지녔다. 챔피언 등극 전에는 이발사와 초밥 조리사로 일한 경험이 있어 이력도 화제다.
아시아 기대주 발굴, Road to UFC 5 시즌 개최

메인 카드 외에도 5월 28~29일에는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5가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유망주 발굴을 위한 UFC의 대표적인 육성 플랫폼이다.
이번 시즌에는 총 4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중국·일본·한국·인도·호주·뉴질랜드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출신들이 포함돼 있으며, 각 체급별로 승자만이 UFC 계약을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경쟁적이다.
마카오 개최의 의미와 전망
갤럭시 마카오 공연장은 관광과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 국제 이벤트 유치에 적합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UFC의 아시아 거점화는 지역 스포츠·관광 산업에 활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한편, 한국 팬들은 이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지 않아도 현지 경기와 아시아 예선전을 접할 기회가 늘어난다. UFC 방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은 규정과 체급을 확인한 뒤 경기 관람을 권한다.
관련 티켓 정보나 방송 중계는 추후 UFC 공식 채널과 갤럭시 마카오 측 공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