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는 17초 만에 지나 카라노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로스앤젤레스의 Intuit Dome에서 열린 경기에서 39세의 전 UFC 챔피언 론다 로우지는 출전 선언 이후 빠른 복귀전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론다 로우지 17초 승리 경기 흐름
경기 시작 직후 지나 카라노가 선제적으로 다리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론다 로우지는 즉시 체중을 전환해 상대를 넘어뜨렸다.
그 후 몇 초 만에 론다 로우지는 전형적인 레슬링 기반 그래플링 기술로 카라노의 팔을 잠궜고, 상대가 탭아웃 하며 경기는 종료됐다.
경기 이후 반응과 의미
짧은 경기 시간이었지만 링 위에서는 두 선수 모두 깊은 감정을 보였다. 경기 후 두 선수는 서로를 포옹하며 미소를 교환했다.
지나 카라노는 이번 무대에 다시 선 것 자체가 큰 의미라며, 헐리우드 진출을 위해 포기했던 선수 생활을 회상했다고 전해졌다.
상금과 대회 구성
대회는 MVP MMA 1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졌으며,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California State Athletic Commission) 보고서에 따르면 론다 로우지의 출전 수당은 210만 달러였다(원화 환산 약 27억 3,000만 원, 원가 210만 달러, 환산률 약 1달러 ≒ 1,300원 기준).
지나 카라노의 최소 출전료는 105만 달러로 집계됐다(원화 환산 약 13억 6,500만 원, 원가 105만 달러, 환산률 약 1달러 ≒ 1,300원 기준).
대회 하이라이트와 향후 일정
이날 카드에는 마이크 페리와 프란시스 은가누 등 격투기 스타들도 출전해 각자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전체 카드가 화려한 얼굴들로 꾸려지며 관중의 이목을 끌었다.
론다 로우지는 복귀 후 향후 일정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그녀는 가족이 경기를 지켜봤다며 가족에게 불필요한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만 전했다.
이번 17초 승리는 론다 로우지와 지나 카라노라는 두 여성 전설의 맞대결로 기록되며, 종합격투기 역사에 또 다른 장면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