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캉도는 2026년 DC1 Platine Art du Tourbillon을 공개했다.

데이비드캉도(David Candaux)의 새 모델은 브랜드가 DC1 시리즈에 처음으로 백금(플래티넘) 케이스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작품명은 DC1 Platine Art du Tourbillon이다.
케이스는 43밀리미터로 제작됐으며 모든 면은 수작업 폴리싱으로 마감했다. 백금은 밀도가 높고 가공 난도가 커서, 원래 DC1의 날렵한 실루엣을 살리기 위해 각 모서리와 라인을 새로 다듬어야 했다.

케이스 두께는 본체가 10.02밀리미터, 사파이어 글라스 포함 총 두께는 12.9밀리미터다. 방수 등급은 30미터로 일상생활 방수 수준이다.
디자인과 케이스 세부, 데이비드캉도 DC1의 변화
다이얼 구성은 다층 구조로 설계됐다. 중앙에는 두께 0.2밀리미터의 거울 광택 검은색 오닉스(흑마노) 메인 플레이트를 사용했다.
브랜드에 따르면 완성품 1개를 만들 때 평균으로 원자재 5조각을 소모한다고 한다. 오닉스 판은 매우 얇고 제작 과정이 취약해 취급이 까다롭다.

다이얼과 투르비용 구성
시계의 시각적 중심은 9시 방향의 30도 기울어진 비행 투르비용이다. 투르비용 케이지는 검은색 양극 산화 처리된 티타늄으로 마감해 다이얼과 조화를 이룬다.
3시에는 흰색 오팔(백색 오팔) 시분 디스크를 배치하고, 18K 로즈 골드 링과 입체 인덱스를 더해 빛에 따라 반투명한 질감이 드러나도록 했다. 전체 다이얼은 십여 개가 넘는 독립 부품을 층층이 쌓아 입체감을 낸다.

무브먼트와 마감, 데이비드캉도 고유의 기술
무브먼트는 브랜드 자체 제작 H74 수동 와인딩 칼리버다. 부품수는 287개, 진동수는 21,600vph이며 파워리저브는 55시간이다.
메인 플레이트와 브릿지는 5등급 티타늄으로 제작해 항자성, 내식성, 경량화 특성을 확보했다. 투명 케이스백을 통해 층상 구조의 무브먼트와 브랜드 전용 Côtes du Solliat 마감, 18개의 미러 폴리시 내부 코너 작업과 수작업 베벨링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계의 시그니처인 매직 크라운(Magic Crown)은 6시 방향에 자리하며, 버튼식 볼펜 메커니즘에서 영감을 받았다. 장치는 31개 부품으로 구성돼 와인딩, 시간 조정, 중립 모드로 전환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완전히 케이스 안으로 수납된다.
이번 버전은 매직 크라운의 본체를 티타늄으로 만들고 탑 캡은 백금으로 제작해 소재 대조를 강조했다.
스트랩·리미티드·가격 정보
스트랩은 블랙 텍스처 러버와 벨크로 버클 조합을 사용했다. 전 세계 한정판은 8피스만 제작된다.
판매가는 CHF 248,000이다. 원화 환산은 약 3.97억 원(원가 CHF 248,000 / 참고 환율 1 CHF ≈ 1,600 KRW)이다. 제품은 10년 보증이 제공된다.
데이비드캉도는 이번 DC1 Platine을 통해 기존 DC1 컬렉션의 비대칭 케이스 구조와 30도 기울어진 비행 투르비용이라는 디자인 언어를 백금 소재로 재해석했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만큼 컬렉터 시장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