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결승 무대를 앞두고,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가 48팀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2026 월드컵은 메시와 호날두 등 축구 거장들의 국가대표 은퇴 무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2026 월드컵 은퇴 전망: 주요 레전드 5인
이번 기획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마지막 무대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는 다섯 선수의 과거 월드컵 하이라이트와 대회 전망을 정리한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38세

역대 회고
메시는 2022년 카타르 루사일 경기장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의 월드컵 여정을 완성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독일에 0대1로 패한 아픔을 딛고, 만년 황금세대의 한계를 스스로 극복한 순간이었다.
이번 대회 전망
이번이 메시의 여섯 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그는 현재 대회 통산 출전 시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산 13골로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16골 기록에 3골 차로 다가서 있다. 경기 체력 관리가 관건이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있는 한 아르헨티나는 우승 경쟁에 충분한 전력을 갖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41세

역대 회고
호날두는 다섯 번 연속 월드컵 득점을 기록한 전례 없는 선수다. 그러나 토너먼트 경기에서의 득점은 부족해 아쉬움이 남는다. 2022년 8강전에서 교체 투입 후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고 경기장을 떠나며 눈물을 보인 장면은 그의 월드컵 역사에 씁쓸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이번 대회 전망
포르투갈이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아르헨티나가 동시에 본선에 진출하면, 두 스타의 맞대결이 7월 11일 준결승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호날두에게 이번 2026 월드컵은 토너먼트 득점과 우승 트로피를 동시에 노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40세

역대 회고
모드리치는 중원에서의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으로 크로아티아 축구의 상징이 됐다. 2018년과 2022년 대회에서 차례로 결승 진출과 3위 성적을 이끌며, 축구가 단지 체력과 속도의 경쟁이 아니라 지능과 기술의 대결임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 전망
이미 40세인 그는 최근 안면 부상 이슈를 겪었지만, AC 밀란 소속으로서 여전히 팀의 전술적 핵심이다. 크로아티아는 어려운 조 편성을 받았으나, 이번이 그가 남기는 마지막 국제 대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모드리치는 이번 2026 월드컵에서 팀에 경험과 리더십을 제공할 것이다.
네이마르|브라질|34세

역대 회고
네이마르는 화려한 개인기와 잦은 부상으로 월드컵 역사가 희로애락으로 가득하다. 2014년 자국 개최 대회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사건과 2022년 연장전 결승골에 이은 승부차기 탈락은 그의 월드컵 서사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이번 대회 전망
카를로 안첼로티 체제 하에서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라피냐 같은 신예가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 수비를 깨뜨릴 수 있는 변수는 여전히 네이마르다. 2026 월드컵은 그에게 ‘여섯 번째 별’에 도전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40세

역대 회고
오초아는 국제무대에서 ‘믿을 수 있는 골키퍼’로 통한다. 2014년 브라질전에서 네이마르의 결정적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이름을 알렸고, 강팀을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대회 전망
이번 2026 월드컵은 오초아의 역대 여섯 번째 출전이 될 예정이다. 이는 메시와 호날두와 동률인 대회 출전 기록이다. 멕시코는 우승 후보로 꼽히지 않지만, 그의 경험은 조별리그 통과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오초아의 슈퍼 세이브는 여전히 팀의 필승 카드다.
결국 이번 2026 월드컵은 한 시대를 마감하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마지막 무대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전 세계 축구 팬의 시선이 북미로 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