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콜렉티브는 2026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에코 콜렉티브 프로그램을 재가동하고, 크레이그 그린, 나타샤 램지 르비, 아이자와 요스케 등 세 디자이너와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에코는 이번 시즌을 통해 브랜드가 축적해온 슈즈 공예, 가죽 기술과 아이코닉 디자인을 각 디자이너의 관점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에코 콜렉티브의 취지는 서로 다른 창작자 시각을 통해 클래식한 모델에 새로운 얼굴을 입히는 데 있다.
에코 콜렉티브 2026 가을겨울 협업 디자이너
나타샤 램지 르비는 2022년 첫 시즌에 이어 에코의 최초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OG Joke 등 브랜드의 클래식 실루엣을 더 과장된 비율과 강화된 구조, 대비되는 디테일로 재해석했다.
또한 나타샤의 라인은 Ecco Biom 720, Biom Lite, Receptor XP 등 기존 모델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선명한 형태감을 부여해 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크레이그 그린은 2025년 이전 협업에 이어 실용적 기능과 공예적 디테일에 주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Ecco Soft Classic, Receptor XP, Walker 3.0 등 핵심 모델의 비율과 표면 처리에 미세 조정을 가해 층위감 있는 결과물을 냈다.

아이자와 요스케는 도심 탐색과 유연한 이동성을 콘셉트로 삼아 Receptor XP, Walker 3.0, Track 25를 재설계했다. 기초적인 착용감과 기능성은 유지하면서도 일상 생활과 다양한 스타일에 어울리도록 실용적 디테일을 더했다.
에코 콜렉티브 디자인 철학과 전개 방향
에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키 테스텐센은 세 디자이너가 Joke, Receptor, Walker 등 브랜드의 대표작을 각기 다른 언어로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에코 콜렉티브는 이처럼 기본 정신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창의적 관점을 더하는 실험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5년 가을겨울 시즌에는 Eckhaus Latta를 초대했고, 그 이전에는 Peter Do, Kiko Kostadinov, Nina Christen, Louis Gabriel Nouchi, Ottolinger 등 다양한 디자이너와 협업해 왔다. 2026년 신작 공개로 에코는 브랜드 클래식을 더욱 다채롭게 확장하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소비자 관점과 향후 전망
업계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이 기존 에코 고객층은 물론 패션 애호가들에게도 호소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 콜렉티브의 협업 모델은 디자인과 기능성의 균형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에코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와의 교류를 통해 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 시스템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