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인 라이온(Arkane Lyon)이 매각설 속에서 유비소프트를 포함한 복수의 인수 후보에 거론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11월 3일 보도에서 이 프랑스 개발 스튜디오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 제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를 포함해 최소 두 개 이상의 게임사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비소프트의 인수 관심은 새로운 얘기가 아니다, 업계 내부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올해 여름부터 아케인 인수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다.
한편 엑스박스 측은 경영진 매수(경영자 매입)를 통한 스튜디오 독립 방안도 검토한 바 있으나, 해당 옵션이 현재도 유효한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케인이 현재 가장 우선하는 목표는 계속해서 스튜디오를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담 절차 문서에 스튜디오 폐쇄 가능성을 포함했으나, 해당 문건이 최종 결정은 아니라고 밝히며 남은 개발 작업을 끝낼 협력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아케인 인수 후보와 거래 진행 상황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아케인 라이온을 대상으로 한 협상은 아직 확정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거래에는 복수의 참여사가 있고 협상 결과에 따라 스튜디오와 신작 프로젝트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
회사 내부 직원 약 217명이 이번 사안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11월 13일 종료 예정이던 상담 절차는 한 달 연장돼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개발 중인 신작과 출시 전망
플레이어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Marvel’s Blade》의 완성과 출시 여부다.
이 게임은 2023년 12월 공개됐으며, 흡혈귀에 침공당한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1인칭 또는 3인칭(개발사 표기) 싱글 플레이 중심 작품으로, 아케인 리옹과 마블 게임즈의 공동 개발 작품이다.


개발 진척에 대해서는 엇갈린 주장도 있다, 노조 대표는 제작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했으나, PC Gamer가 접촉한 소식통은 완성까지 수년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공식 출시일은 없다, 인수자 변동이나 자금 지원 여부에 따라 개발 일정이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유비소프트 인수 시나리오의 변수
유비소프트가 아케인을 인수할 경우에도 상황이 안정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올 들어 유비소프트는 사업 구조조정과 일부 타이틀 취소 등 비용 절감 조치를 진행해 왔다.
따라서 게이머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단순한 소유권 변경이 아니라, 인수자가 개발 완료를 위한 충분한 자원과 지원을 제공할지 여부다.
프랑스 노조의 주장과 직원 요구
프랑스 게임노동조합 STJV는 11월 4일 성명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19개월간 채용 동결이 지연과 추가 비용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회사가 이 문제를 폐쇄 사유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아케인이 수익을 내고 있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요구하는 수준엔 못 미친다고 밝혔다, 해당 성명에는 감사된 재무 수치가 첨부되지 않았다.
직원들은 스튜디오를 유지하고 개발 중인 《Blade》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거래 결과에 따라 이들의 고용과 프로젝트 완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케인 인수 전개는 게임팬과 업계 모두에게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