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F1에 공식 진출을 알린 아우디는 조직 구조를 대폭 조정하고 리더십을 재편하여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전 페라리 팀 대표인 마티아 비노토가 아우디 F1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힌빌, 노이부르크, 그리고 영국에 새로 설립될 기술 센터에서의 개발 작업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편에는 F1 파워트레인 전문가인 Christian Foyer가 Audi Formula Racing GmbH의 COO로 임명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부서는 Audi F1 하이브리드 엔진 개발을 담당합니다. Christian Foyer는 거의 20년 동안 F1 및 모터스포츠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원래 CEO인 Adam Baker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Adam Baker는 팀과의 퇴직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아우디는 CEO 직책의 폐지와 함께 이번 새로운 구조가 레이싱과 파워트레인의 원활한 통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드라이어는 기술 책임자를 계속 역임하며 AFR 경영진의 대외 대변인 역할도 맡을 것입니다.
Audi는 2026년 Sauber 팀을 인수할 계획이며, 점차 새로운 팀원들을 영입할 예정입니다. 이 중에는 전 Red Bull 팀원인 Jonathan Wheatley가 팀 리더로 활동하게 됩니다. Audi의 합류는 F1 트랙에서 가장 주목받는 변화 중 하나로 여겨지며, 새로운 세대의 엔진 규정이 도입되는 중요한 시점에 맞춰 이루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