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항공 기술 회사인 Klein Vision이 최근 두 좌석 비행차 AirCar의 양산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이 비행차는 2026년 초부터 공식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약 80만에서 100만 달러(약 624만에서 780만 홍콩 달러)로 예상됩니다.
Klein Vision이 최신 양산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프로젝트가 최종 기술 검증 및 생산 배치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렸습니다. AirCar는 지난 170시간 이상 비행 테스트와 500회 이상의 이륙 및 착륙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항공 및 지상 교통의 이중 인증을 받았습니다. 공식적으로 초기 생산 100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투입을 위한 첫 번째 테스트입니다.
AirCar는 외관과 기능 디자인에서 비행기와 자동차의 요소를巧妙하게 융합했습니다. 지상 모드에서 차체 길이는 5.8미터, 폭은 2미터, 높이는 1.8미터로 Rolls-Royce Phantom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비행 모드로 전환할 때, 후미는 자동으로 7미터로 늘어나고, 접이식 날개는 8.2미터로 펼쳐집니다. 전체 변형 과정은 약 80초 만에 완료됩니다.
신세대 양산 모델은 초기 테스트에 사용된 BMW 1.6리터 엔진을 포기하고, 남아프리카에서 새롭게 개발된 가솔린 파워 시스템을 채택하여 280마력을 제공합니다. 차량 무게는 800킬로그램을 유지하며, 지상에서의 최고 속도는 시속 124마일(약 200킬로미터), 비행 속도는 시속 155마일(약 250킬로미터)에 달하며, 최대 항속 거리는 약 1,000킬로미터입니다.
Klein Vision은 AirCar의 목표가 개인 및 대중 교통의 방식을 재정의하고, 공중 통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의 공동 창립자인 Anton Zajac는 인터뷰에서, 팀이 여러 국가의 항공 규제 당국과 협력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정식 출시 이후 신속하게 현지 비행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이 공중 및 지상 겸용 차량이 실제 일상 생활에 통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