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축구대표팀이 7월 11일 한국 용인시 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축구 챔피언십 2025 두 번째 경기에서 0:2로 홈팀인 한국에 패하며 두 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에는 5,521명의 관중이 입장했으며, 그 중 400명 이상은 홍콩 팀을 응원하기 위해 원정 온 충성 팬들입니다. 팀은 4일 후 중국 국가대표팀과 정면 대결을 펼치며 동아시아 챔피언십 역사상 첫 포인트를 노리고 있지만, 경기 후 일부 중국 클럽이 사람을 풀어줘의 영입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로 인해 여러 주축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어 홍콩 팀의 전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과의 첫 전투에서 패한 후, 홍콩팀의 감독 웨스볼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단 한 가지 조정만을 했습니다. 이전의 미카가 수비형 미드필더 얀 촨판을 대신하여 선발 명단에 오른 것이죠. 그는 안영가와 조리누와 함께 공격을 구성했습니다. 실력 있는 홈 팀을 상대로 홍콩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고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팀은 경기 15분 만에 첫 번째 위협을 만들어냈습니다. 서명관이 오른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날리자, 이호재가 헤딩으로 공격했으나 살짝 빗나가면서 홍콩팀의 수비가 경고 신호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26분에는 주팀이 맹렬한 공격을 점수로 바꿨습니다. 윙어 서민우가 공을巧妙地 전방으로 전달했고, 포워드 강상윤이 홍콩팀의 수비수 진준을 압도하고 회전 슈팅으로 먼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홍콩팀의 골키퍼 엽홍휘는 상반기 추가 시간에 중요한 세이브를 했습니다. 그는 로상호의 근거리 헤딩을 막으며 점수 차가 더 벌어지는 것을 막았고, 상반기가 끝날 때 홍콩팀은 겨우 0:1로 뒤져 있었습니다.

후반전으로 들어서자, 한국은 즉시 무재현과 문선민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홍콩 팀은 황위가 베테랑 페르난도를 대신해 교체하여 전세를 바꾸려 했다. 47분, 홍콩 팀은 황금 기회를 얻었다. 손명견이 변준수의 패스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채 슈팅을 시도했지만, 적절한 수비로 돌아온 변준수에게 막혔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한국 팀의 공격은 점점 더 강력해졌고, 결국 67분 문선민의 크로스를 높은 체격의 포워드 이호재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점수를 바꾸었다. 홍콩 팀은 이후 리우가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투입되었으나 점수를 바꾸지는 못했고, 결국 두 골 차로 패배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