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고품질 데님 원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번엔 영국 패션 브랜드 Studio Nicholson이 일본 전통 브랜드 YOSHIDA & Co.의 세컨드 라인 POTR와 첫 협업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나일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콜라보레이션으로 고급 나일론을 수작업으로 제작한 세 가지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전체 컬렉션은 Studio Nicholson의 시그니처인 깊은 네이비 블루 톤을 사용하여, understated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넉넉한 사이즈의 Bonsac 숄더백을 메인 아이템으로 삼아, 브랜드의 세련된 디자인 철학을 완벽히 담아냈습니다. 컬렉션에서는 컴팩트한 크기의 메신저백과 키 케이스도 만나볼 수 있으며, 모든 제품에는 단색 로고가 은은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감춰진 봉제선은 고강도의 나일론 소재가 지닌 텍스처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줍니다. 여기에 럭셔리한 느낌을 더하기 위해, 가방의 지퍼 풀은 최고급 태닝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질감을 선사합니다.
Studio Nicholson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Nick Wakeman은 나일론 소재의 독특함과 다기능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 소재는 특별합니다. 색상이 블랙, 그레이, 딥 블루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매우 활용도가 높고, 일상적인 스타일링에 잘 어울립니다.” 이번 컬렉션의 제품은 모두 100% 재활용 고밀도 타프타 나일론으로 제작되어, 은은한 워시드 매트한 질감을 선보이며 소금 처리와 무불소 방수 효과까지 더해 실용성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사용된 원단은 3중 본딩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내부에는 70D 고강도 방탄 나일론을 적용해 미관과 내구성을 모두 만족시킵니다.
Studio Nicholson x POTR의 협업 컬렉션은 곧 Studio Nicholson 공식 웹사이트와 영국, 일본, 한국에서 동시에 판매되며, 홍콩의 Studio Nicholson 및 Porter Yoshida & Co. 매장에서도 함께 출시될 예정입니다. 도쿄의 Dover Street Market Ginza에서도 관련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