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업계의 연례 최대 행사 시계와 기적(Watches & Wonders)가 2025년 4월 제네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특히 Rolex 창립 120주년과 GMT-Master 시리즈 70주년을 기념하며, Patek Philippe, Cartier 등 브랜드들이 새로운 컬렉션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각 브랜드는 어떤 화제를 자아낼 작품을 선보일까요? ZTYLEZMAN이 시장 정보를 종합하여 여섯 가지 주목할 만한 신제품을 미리 예측해드립니다.
롤렉스 더블 셀러브레이션: 코카콜라 GMT의 시장 복귀?
롤렉스가 브랜드 120주년과 GMT-Master 시리즈 70주년을 맞아, 오래전 단종되었던 코카콜라 (블랙&레드 베젤)의 GMT-Master II가 다시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장 소식에 따르면, 현재 인기 절정인 펩시 (블루&레드 베젤)의 경우 생산 능력 문제로 점차 단종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이른바 ‘코카콜라 베젤’의 추가 모델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브랜드가 화이트 골드 한정판, 38mm 숄더 패드 없음 복각 기념 모델, 심지어 전설적인 Serti Dial 보석 문자판을 복각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는데,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컬렉션 시장에 또 한 번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파텍 필립 Cubitus 시리즈 신작 등장?
나우틸러스(Nautilus) 스틸 케이스 모델이 단종된 이후, 파텍 필립(Patek Philippe)의 향후 행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브랜드의 새로운 스포츠 워치 라인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Cubitus 시리즈는 등장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올해에는 Cubitus 시리즈의 로즈 골드와 옐로 골드 버전이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달의 위상과 캘린더 같은 복잡한 기능이 추가된 스틸 케이스 모델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는 나우틸러스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와 더불어, 브랜드는 5712 모델의 새로운 녹색 다이얼 버전을 공개하며 기존 스틸 케이스의 클래식한 매력을 이어가고, 시장에서 또 한 번의 화제와 매진 열기를 불러일으킬 전망입니다.

까르띠에 탱크 점핑 아워 시계, 다시 시장에 등장하다
최근 까르띠에는 클래식한 시계 모델을 복각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 트렌드는 올해 새로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까르띠에가 1920년대를 대표하는 Tank à Guichets 점핑아워 워치를 현대 시계 제작 기술로 재현해 과거의 클래식한 매력을 되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컬렉션 시장에 더욱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올해는 까르띠에의 Pasha 시리즈 탄생 4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브랜드는 28mm 또는 38mm의 더 컴팩트한 사이즈 시계, 심지어 한정판 스톤 다이얼 디자인 등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돌 소재의 다이얼과 새로운 합금 소재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다
최근 시계 시장에서 희귀한 석재 다이얼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롤렉스(Rolex)는 공작석(Malachite)과 호안석(Tiger’s Eye) 다이얼로 제작된 Datejust 특별 버전을 출시해 수집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파텍 필립(Patek Philippe)과 까르띠에(Cartier)는 라피스라줄리(Lapis Lazuli)와 오닉스(Onyx)를 사용하여 고급 시계 다이얼을 자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브랜드들은 새로운 합금 소재 개발에 나서고 있는데, 랑에(A. Lange & Söhne)는 허니골드(Honeygold)를 사용해 한정판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소재는 시계의 시각적 효과를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시계의 수집 가치와 투자 잠재력을 더욱 높여줍니다.

독립 시계 브랜드의 부상, 투자 열풍이 몰아치다
최근 독립 시계 브랜드들이 워치 마켓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Romain Gauthier, Armin Strom, Urwerk, De Bethune이라는 네 개의 브랜드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복잡한 기능을 앞세워 컬렉터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신흥 투자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는데요. 예를 들어, Romain Gauthier의 C시리즈 스켈레톤 무브먼트 시계는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으로 하이엔드 컬렉터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Urwerk는 혁신적인 위성형 시각 표시 시계로 시장에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브랜드가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및 독창적인 시계 모델들은 시장에서 희소성이 매우 높아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투자자와 시계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만합니다.

종합적으로 살펴본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올해의시계와 기적는 단연 화제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롤렉스의 클래식 콜라링 GMT-Master, 파텍필립의 Cubitus 신버전, 까르띠에의 점핑 아워 시계 재출시, 그리고 독립 시계 제작 브랜드의 혁신적인 워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기대감을 자아냅니다. ZTYLEZMAN 팀은 직접 제네바 현장에 참여하여, 여러분께 실시간으로 최신 제품 소식과 현장 스케치를 전할 예정입니다. 최신 워치 업계 동향에 관심 있는 분들은 우리의 흥미진진한 보도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