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밀리아가 2026년 대회에서도 쇼파드의 공식 타임키퍼 자리를 유지한다. 쇼파드는 1988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을 연장해 2026년 밀레밀리아의 글로벌 스폰서이자 공식 계측 주관사로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밀레밀리아와 쇼파드의 38년 연속 협력 관계
이번 연장은 쇼파드가 1988년부터 밀레밀리아와 맺어온 장기 협력의 연장선이다. 이는 브랜드의 39번째 밀레밀리아 지원이다.

2026년 대회는 이탈리아에서 5일간 열리며, 400대가 넘는 고전 자동차가 약 1,000마일(약 1,600km) 길이의 환형 코스를 완주한다. 코스는 브레시아에서 출발해 로마를 거쳐 다시 브레시아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구성된다.
쇼파드의 공동 회장 칼 프리드리히 셰이펠레는 오랜 기간 대회에 적극 참여해 왔다. 올해 그는 전설적 드라이버 재키 이크스와 함께 셰이펠레 가문의 소장품인 메르세데스 벤츠 300 SL 걸윙을 직접 몰고 대회에 참가했다.

밀레밀리아의 계측 전통과 쇼파드의 시계 철학
밀레밀리아는 구간별로 정해진 평균 속도를 유지해야 하는 계측 방식으로 유명하다. 각 구간의 시간 기록이 최종 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공식 계측은 대회 운영에 필수적이다.
쇼파드는 이 같은 정밀한 계측 철학을 자사 밀레밀리아 시계 라인에 반영해 왔다. 밀레밀리아 시리즈는 레이싱 요소를 디자인과 기능에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2026년을 기념한 새 모델, 수집가 겨냥 라인업
이번 대회와 함께 쇼파드는 밀레밀리아 컬렉션의 신모델 두 종을 공개했다. 하나는 250피스 한정으로 출시된 Mille Miglia GTS Power Control 2026 Race Edition이다.
다른 한 모델은 Mille Miglia Classic Raticosa Chronograph로, 클래식 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스포츠적 외관을 결합했다. 두 모델 모두 자동차 문화와 기계식 시계 애호가를 겨냥한 디자인을 이어간다.


대회 코스는 파도바, 몬테카티니테르메, 로마, 리미니 등을 지나며 라티코사 패스와 푸타 패스 같은 전통적 구간을 포함한다. 경유지에는 여러 유네스코 세계유산도 포함돼 있다.
레이스가 마지막 스테이지를 마치면 참가 차량은 다시 브레시아로 돌아와 결승선을 통과한다. 밀레밀리아는 2027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