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라운의 전작 프리퀄 시리즈 제작이 넷플릭스에 의해 공식 발표됐다, 총제작비는 미화 5억 달러(약 6,500억 원)로 알려졌다.
더 크라운 전작 프리퀄 제작 확정
넷플릭스는 인기 역사 드라마 더 크라운의 전작 프리퀄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새 작품은 런던에 본사를 둔 레프트뱅크 픽처스(Left Bank Pictures)가 제작을 담당한다.
프리퀄은 1901년 빅토리아 여왕 서거 이후부터 1947년 엘리자베스 공주와 필립 마운트배턴의 결혼식까지, 약 반세기 영국 현대사를 무대로 삼는다. 엘리자베스 공주(후의 엘리자베스 2세)와 필립은 각각 결혼을 통해 새로운 세대 왕실 서사에 연결된다.
제작진 및 예산, 피터 모건 복귀
원작의 총괄 스태프인 피터 모건(Peter Morgan)이 집필과 총괄 제작으로 돌아온다. 모건은 더 깊은 역사적 배경 탐구를 통해 현대적 주제를 정교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리퀄 제작예산은 미화 5억 달러(약 6,5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로, 넷플릭스가 이 IP의 연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음을 보여준다.
전작의 규모와 성과
원작 더 크라운은 2023년 제6시즌 동안 총 24개의 에미상을 받으며 넷플릭스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재현하려면 대형 제작 역량이 필수라는 평가다.
이전 시즌 제작에서는 45,000명 이상의 임시 배우와 719개의 실경 촬영지를 동원해 20세기 중반의 현장감을 재현하려 했다. 프리퀄 역시 이와 비슷하거나 더 큰 스케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퀄이 다룰 시대와 서사
새 시리즈는 에드워디언 시대(Edwardian era), 1936년의 왕위 퇴위 위기,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이 왕실과 국가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삼는다. 제작진은 보다 장대한 시각적 연출을 예고했다.
넷플릭스 측은 더 크라운 프리퀄을 통해 시대별 정치·사회적 변동을 은유적으로 풀어내며 드라마 장르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