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6은 GIF를 바로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해, 텍스트 프롬프트나 사진·수작업 스케치로 곧바로 루프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미지 2.6 실전 테스트, GIF 제작 과정
OpenAI는 11월 4일 이미지 모델 업데이트인 Images 2.6을 발표했다. 이 업데이트의 핵심은 정지화상을 연속된 분할 프레임으로 생성해 바로 GIF로 합성하는 워크플로다.
요약: 3단계로 GIF 생성
실제 제작 과정은 세 단계로 나뉜다. 첫째, 정적 주인공 이미지 생성, 둘째, 분할 프레임 작성 후 GIF 합성, 셋째, 결과물 다운로드 및 확인이다.
첫째 단계: 정적 주인공 만들기
테스트에서는 작성자가 운영하는 사이트 브랜드명 ZTYLEZMAN을 대표할 캐릭터를 요구해, ChatGPT가 검은 고양이 편집자 ‘ZED’를 디자인했다. 이때 캐릭터의 머리띠 문자 Z, 검정·회색 의상, 왼손 착용 시계 등 구체적 특징을 지시하면 결과 일관성이 높아진다.
첫째 단계 : ChatGPT에 정적 주인공 이미지를 생성해 달라 요청
“당신이 아는 ztylezman을 대표할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

둘째 단계: 정적 이미지를 GIF로 전환
다음으로 ChatGPT에 ZED를 이용한 동작 예시를 구체적으로 지시한다. 예로 손목을 보는 동작 후 뒤돌아 휴대폰을 보는 장면을 요청하면, 모델은 여러 후보의 루프 GIF 계획을 제안한다.
테스트에서는 네 가지 루프 안무를 선택했다. 시계 보기 후 휴대폰 보기, 고개를 숙여 핸드폰 스크롤, 잡지 넘기기,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가 그 예다.

프레임 생성과 합성 과정
ChatGPT는 각 GIF당 16프레임의 분할 그림을 순차적으로 그린 뒤 이를 합성해 GIF를 만든다. 이 방식은 영상 생성 모델보다 지연이 적고, 각 프레임에서 캐릭터 얼굴·의상·배경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유리하다.

결과물 샘플

테스트 결과, 요청부터 최종 4개 GIF 전달까지 약 9분이 소요됐다. OpenAI는 Images 2.6이 전작보다 속도가 빠르다고 밝혔고, 자체 벤치마크에서 동일 이미지 생성 시간이 7.08초에서 4.84초로 줄었다고 공지했다.
셋째 단계 : 완성 GIF 다운로드와 검수

4개 GIF는 모두 512×512 해상도에 16프레임, 무한 루프 형식이었다. 첫 번째는 3.84초, 나머지 세 개는 각 2.88초에 한 루프를 재생했다.



이미지 파일은 이름을 지정해 저장할 수 있다. 이름을 지정해두면 이후 대화에서 해당 이미지를 불러와 반복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인공 이미지를 ZED로 저장한 뒤, “@ZED가 구름 위에서 춤추는 GIF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곧바로 해당 캐릭터 GIF를 생성할 수 있다.


이미지 2.6, 무료 플랜에서도 사용 가능
Images 2.6은 웹·데스크톱·모바일 버전 모두에 배포되며, ChatGPT와 Codex 구독 계층 전반에서 이용 가능하다. 무료 사용자도 기능을 쓸 수 있다, 다만 무료 플랜에는 이미지 생성 수량 제한이 있고 OpenAI는 플랜별 일일 GIF 생성 한도를 공개하지 않았다.
속도와 모델 분류, 주용도
OpenAI는 Images 2.6이 전작 Images 2.5보다 평균 50% 빠르다고 밝혔지만, 이 수치는 자사 벤치마크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같은 이미지 처리 시간이 7.08초에서 4.84초로 단축됐다.
API 모델은 역할이 나뉜다. Flare는 속도와 레이아웃 개선을 겨냥해, 전자상거래·포스터·상품 이미지 배치에 유리하다. 최저 화질 설정에서 6초 이내 출력이 가능하다. Sunburst는 화질과 디테일을 중시해 다중 편집에서 일관성이 높다.
Images 2.6의 GIF 생성은 영상 확산 모델의 높은 추론 지연을 피하면서, 게임 업계의 시퀀스 프레임 기법을 응용해 빠르게 일관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내는 점이 특징이다. 생성된 GIF는 재생 속도를 0.5배에서 2배까지 조절할 수 있고, 프레임 단위 편집과 링크 공유, 다운로드, X(구 트위터), LinkedIn, Reddit으로의 직접 공유를 지원한다.
한편, GIF 기능은 단계적 배포 방식이라 일부 계정에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다. 활성화되지 않은 계정은 개별 정지 프레임만 받아볼 수 있다.
실사용자 관점에서 보면, 캐릭터와 제품·브랜드의 세부 특징을 처음부터 구체적으로 정의할수록 결과물의 일관성이 높아진다. Images 2.6은 반복 편집과 재사용 워크플로를 강조한 업데이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