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티(Verity)가 홍콩에서 III급으로 지정되어 10월 1일 개봉한다, 다코타 존슨 주연의 심리 스릴러다.
영화는 소니 픽처스가 배급하며, 콜린 후버(Colleen Hoov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상영 시간은 116분이다.
이야기는 다코타 존슨이 연기한 좌초한 작가 로웬 애슐리로부터 시작된다. 로웬은 외진 크로포드 대저택에 머물며 유명 작가 베리티 크로포드의 대필을 맡게 된다, 그 과정에서 베리티가 직접 쓴 것으로 추정되는 비밀 원고를 발견한다.

원고를 읽을수록 내용은 점점 불안해진다, 그 안에는 베리티의 남편 제레미와 가족의 은밀한 비밀이 드러난다. 로웬은 점차 제레미에게 이끌리고, 진실과 유혹, 조작이 뒤섞인 위험한 관계로 빠져든다.
원작의 충격 장면 거의 그대로 재현
제작진은 영화에 관객이 믿기 어려운 장면이 최소 8곳 있다고 밝혔다. 원작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침대 머리판을 물어뜯는 장면”도 보존되었다고 한다.

주연 배우 안니 샤페이웨이(安妮夏菲維)도 제작에 참여해, 소설의 상징적 장면은 수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배우들과 감독이 함께 장면의 심리적 의미를 재구성했다고 전해진다.
꿈과 현실이 뒤엉키는 연출, 베리티의 이중성
한 장면에서 로웬은 제레미와 키스하다가 눈앞의 인물이 갑자기 베리티로 바뀌는 악몽을 꾼다, 두 여성 배우가 직접 키스하는 장면과 함께 입술이 물려 피가 흐르는 듯한 충격적 이미지가 더해진다.

이 전환은 단순히 등급을 위한 설정이 아니다, 안니 샤페이웨이(安妮夏菲維)와 다코타 존슨은 로웬이 베리티에게 느끼는 공포와 호기심, 집착을 꿈속에서 복합적으로 표현하려 함께 구상했다고 한다.
베리티 캐릭터의 다층적 해석
영화 속 베리티는 사고로 말과 행동 능력을 잃고 저택에 갇혀 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로웬이 읽는 원고 속의 베리티는 섹시하고 위험하며 소름 끼치는 인물로 묘사된다.
안니 샤페이웨이(安妮夏菲維)는 “현실의 베리티”와 “원고 속 베리티”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도록 연기했다, 관객이 보는 인물이 피해자인지 조종자인지, 혹은 누군가가 믿게 만들고 싶은 버전인지 끝까지 의심하게 만든다.

연출을 맡은 마이클 쇼월터(米高素華特)는 고전 할리우드의 에로틱 스릴러를 재해석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의 III급 지정은 노출이나 애정신뿐만 아니라, 성적 긴장 자체를 인물 간 시험 도구로 삼은 연출 의도와 맞닿아 있다.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관객이 단서를 모아야 한다
로웬이 제레미에게 가까워질수록 동시에 베리티의 글에 빠져들며 세 사람의 관계는 더욱 애매해진다, 관객은 로웬과 함께 조각을 맞춰야만 진실에 다가갈 수 있다.
영화는 결국 두 버전의 베리티 사이에 정답을 숨긴다, III급 등급은 입장하는 지점일 뿐이며, 관객이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을 잘못 믿게 될 위험이 진짜 위협이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베리티는 116분, 홍콩 III급으로 10월 1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