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우승이 2025/2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본머스 원정 1:1 무승부로 최종 확정됐다(경기일 2026년 5월 19일, 홍콩 시간 20일 새벽).

아스널 우승 확정: 맨체스터 시티, 본머스와 1-1 무승부
5월 19일 열린 본머스의 홈구장 바이탈리티 스타디움(Vitality Stadium) 경기에서 승점 3점이 절실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39분 실점 후 끝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본머스의 엘리 쥬니어 크루피가 아드리앵 트뤼페르의 크로스를 받아 깔끔한 곡선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추가 시간 5분에 얼링 홀란드가 혼전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경기는 1대1로 종료됐다.
경기 요약과 승부처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4점 차로 뒤처져 있던 상황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했지만 전반부터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했다. 본머스는 수비 라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역습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막판까지 시티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결정적인 장면은 적었다. 얼링 홀란드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시간 부족으로 역전에는 실패했다.

감독·주장 반응
아스널의 감독 미켈 아르테타는 우승이 확정된 뒤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갈망을 버리지 않았다, 우리는 단지 트로피를 위해 싸운 것이 아니라 클럽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도 “아스널에 온 이유가 바로 이 날을 위해서였다, 우리는 챔피언다운 끈기를 보여줬고 이 트로피는 아스널을 응원한 모든 사람들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머스의 희망 좌절과 유럽 대항전 향방
이번 무승부는 본머스에게도 뼈아픈 결과다. 본머스는 같은 라운드에서 리버풀이 애스턴 빌라에 패한 기회를 살리지 못해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본머스는 리버풀에 승점 3점 차로 뒤처지며 골득실에서도 밀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직행권 획득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아스널 우승 이후 일정과 의미
아스널 우승으로 이 런던 구단은 2003/04 시즌 이후 22년 만에 리그 정상으로 복귀했다. 팬들과 구단 모두 오랜 기다림을 끝냈다.
아스널은 시즌 최종전으로 수원 크리스탈 팰리스를 원정하고 우승 트로피를 공식적으로 들 예정이다. 이어 홍콩 시간으로 5월 31일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2026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른다. 아스널이 리그 우승에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더하면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유럽 대항전에서의 성과는 아스널의 시즌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팬들은 아스널이 두 번째 트로피까지 차지할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