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 맨유, 코모 1907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4대1 충격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코모의 아르헨티나 유망주 니코 파즈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연결된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이 골이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코모 맨유 경기 결과와 핵심 장면
코모는 전반과 달리 후반 들어 더욱 공격적으로 전환했다. 후반 시작 직후부터 맨유 수비를 지속적으로 압박했고, 그 공세가 연속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49분에는 니코 파즈의 결정적인 직선 패스를 받은 스트라이커 두비카스(Anastasios Douvikas)가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이어 57분에는 파즈가 중원 압박 후 단독 돌파로 추가 골을 넣어 개인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후에도 코모의 공격은 거세졌다. 76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자코보 라몬이 헤딩골을 넣어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맨유는 경기 막판 추가 실점을 막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맨유는 겨우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된 조슈아 지르크지(Joshua Zirkzee)가 오프사이드라인을 뚫고 단독 침투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코모 맨유 결과가 남긴 파장과 구단 상황
이번 패배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수비 조직력 약화와 초반 집중력 부족을 문제로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경기 후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인터뷰에서 팀의 압박 전술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감독진의 전술이 미드필더들에게 혼란을 준다고 말해, 내부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반면 아스널 출신 명장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이끄는 코모 1907은 이번 승리로 챔피언스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파브레가스 감독과 선수들의 전술적 조직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맨유의 과제와 향후 전망
이번 결과는 맨유의 시즌 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줬다. 감독 마이클 캐릭의 지휘 체제가 위태롭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구단의 다음 경기 성적이 향후 거취 판단의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
코모 맨유 대결은 전술적 측면과 선수 구성 모두에서 많은 화제를 남겼다. 양 팀 모두 다음 경기에서 어떤 변화를 보일지 유럽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