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파크가 뉴욕 기반 식품 아티스트 Laila Gohar와 협업한 Between You & I 17년 단일 몰트 위스키를 홍콩 국제공항의 Duty Zero by cdf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출시로 하이랜드파크는 전통 숙성 방식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새로운 콜렉션을 확장했다. 출시 장소는 홍콩 국제공항 내 면세 구역인 Duty Zero by cdf(공항 면세점)다.
하이랜드파크와 예술가 협업의 의미
하이랜드파크는 1798년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Orkney, 스코틀랜드 북부 군도)에서 설립된 증류소로, 雪莉(셰리) 오크 통의 단맛과 석가래(헤더) 흙 연기로 유명하다.
Between You & I 시리즈는 위스키와 창작 문화를 결합하는 협업 라인이다. 첫 번째 버전에는 미쉐린 스타 셰프 Björn Frantzén이 참여했고, 이번 두 번째 작품은 식품 예술 설치로 알려진 Laila Gohar가 맡았다.

숙성 방식과 향미: 뉴오크 도입의 성과
이번 Between You & I 17년은 수석 양조장 책임자 Marc Watson이 Laila Gohar의 뉴욕 생활과 예술적 감각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새로 들여온 스페인산 오크 통을 일부 사용해 따뜻한 향신료 계열을 더했다.
초기 풍미는 계피와 향신료의 층위를 느끼게 한다. 이어서 버번 통에서 오는 바닐라 풍미와 셰리 오크 통의 진한 초콜릿 노트가 드러나며, 하이랜드파크의 특징인 은은한 토탄(피트) 연기가 전체를 감싸 풍미에 깊이를 더한다.
알코올 도수는 40%다. 브랜드 측은 이번 블렌드를 통해 전통과 현대적 감수성의 조화를 의도했다고 밝혔다.
라일라 고하르의 패키지, 시각적 스토리텔링
특이한 점은 고하르가 단순히 병에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먼저 위스키를 시음하고 머릿속에 떠오른 장면을 포장 디자인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그녀는 향신료에서 모로코 야시장, 단맛과 연기에서 별빛 아래의 빙원, 부드러운 피트 향에서 도쿄 심야 골목을 연상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일러스트레이터 Silja Goetz의 손으로 손그림 형태로 완성돼, 패키지는 초현실적 여행 이야기를 담은 한 권의 책처럼 꾸며졌다. 상자 안에는 고하르가 직접 쓴 짧은 이야기 소책자가 들어가 일반적인 시음 노트를 대신한다.

판매 일정과 브랜드 행사
Between You & I 17년은 9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홍콩 국제공항 Duty Zero by cdf에서 단독 판매된다. 11월 1일부터는 전 세계 여행 소매점으로 판매망이 확대된다.
브랜드는 한정 시음 행사도 준비했다. 글로벌 시니어 브랜드 엠버서더 Martin Markvardsen이 11월에 홍콩을 방문해 시음회 진행과 병 바디 사인 이벤트를 주관할 예정이다.
같은 시기 선보이는 11년 Light of Orkney
하이랜드파크는 이번 17년작과 함께 11년 Light of Orkney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크니 제도의 여름 햇빛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11년 제품은 셰리 오크로 정리한 미국산 및 유럽산 오크 통, 버번 통과 엄선한 보충 통으로 숙성했다. 알코올 도수는 40%이며, 캐러멜·감귤·버터 사탕·생강·계피·라즈베리 향을 지니고 브랜드의 은은한 꽃향 피트 스모크를 유지한다.
패키지는 오크니 해안과 여름빛을 테마로 한 그래픽을 적용해 또 다른 섬의 풍경을 보여준다.
하이랜드파크 신제품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구매, 행사 일정은 Duty Zero by cdf와 브랜드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