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반 호기(何詩蓓),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수확
시오반 호기(何詩蓓)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자유형 종목을 잇달아 제패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기록했다.

200m에서 방심 없는 경기 운영으로 우승
시오반 호기는 대회 첫날인 21일 여자 200m 자유형 결승에서 출발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운영했다.
기록은 1분54초96으로 결승선을 먼저 터치하며 해당 종목 금메달을 방어했다.
경기 내용과 의미
출발과 전환 기술이 돋보였고, 코스 전반에서 리드를 지키는 힘이 뛰어났다. 이번 금메달은 홍콩 대표팀의 대회 초반 기세를 끌어올렸다.

시오반 호기, 100m도 제패하며 이례적 동률 달성
이튿날인 22일 열린 여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도 시오반 호기는 후반 50m 구간에서 가속하며 경쟁자를 따돌렸다.
해당 기록은 52초45로, 이번 대회에서 100m와 200m를 모두 제패하는 성과를 냈다.
시오반 호기는 경기 후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가족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우승해 더욱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50m 자유형에서는 지난 대회 은메달을 넘어서는 성적을 바란다고 덧붙였으나, 스스로에게 과도한 압박은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오반 호기 이끈 홍콩 여자 4×100m 계주, 일본에 이어 은메달
개인전 활약에 이어 시오반 호기는 여자 4×100m 자유형 계주에서도 팀을 이끌었다.
홍콩은 간추오통(簡綽桐), 리신야오(李芯瑤), 마즈링(馬紫玲, 16세)과 함께 호기의 레이스를 더해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세대 교체와 전통의 계승
시오반 호기는 자신이 아시안게임 신인 시절부터 지금의 선배로 변모한 과정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다시 메달대에 올랐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를 ‘전수의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오반 호기는 홍콩 대표팀의 중심 선수로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남은 일정에서도 추가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대회 전체 일정과 자세한 경기 결과는 대회 공식 일정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